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은 7월 28일 중국 광저우시로 출국한 뒤, 29일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함양 농식품 157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함양군 농식품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됐다.
또한,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와 광둥성 수입식품협회, 함양군농업기술센터와 황푸구 국가대외문화무역센터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함양 농식품의 홍보와 함께 관내 기업체들의 중국 시장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장개척단은 참여업체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양군은 중국 화남지역 전역에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이 관내 수출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병영 군수는 중국 화남지역 시장개척단 활동을 마친 직후, 우호교류 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번 중국 방문에 이어 베트남까지 아우르는 그의 활동은 함양군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판로 개척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식품 수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