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의 증권사 지점은 2010년도에 12개소였으나 그간 11개 지점이 창원지역과 통·폐합 등으로 사라지고 2024년 7월 현재 2개소에 불가해, 지난 창원경제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도 금융투자 점포개설 건의가 있었다.
금융산업 환경의 변화로 과거 대면 위주의 금융서비스들이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지점이 통·폐합 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드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창원시의 경우 성산구에 증권사들이 밀집돼 있어 마산지역 시민들과 기업들은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는 등 지역의 생활 인프라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마산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시에서도 그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전국 7대 도시 마산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증권사 본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