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기면 환선계곡 일원에서 2024환선체험휴양마을 맨손송어잡기 체험행사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선체험휴양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시군역량강화사업 ‘마카모둠’ 소규모 공동체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송어를 잡아보고,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감자부침, 옥수수, 감자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라며, "이번 주말에는 환선체험 휴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선체험휴양마을은 2015년에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곳으로, 동양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대금굴과 환선굴이 위치해 있다. 환선굴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차가운 1급수에서는 구리, 산메기, 산천어 등 토종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맨손송어잡기 체험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