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30대 관광객 친구와 술먹다 발 헛디뎌 여수바다 빠져

2024-08-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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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 부두에서 1일 오전 관광객이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30대 관광객을 구조했다.

    A씨는 다른 지역에서 여행을 왔다가 친구와 함께 부두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 서장은 "무더위 여름철 야간 위험한 해안가나 항·포구에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연안활동을 즐기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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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8분만에 무사구조

여수해경이 1일 새벽 여수시 이순신광장 인근 바다에 빠진 30대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이 1일 새벽 여수시 이순신광장 인근 바다에 빠진 30대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 부두에서 1일 오전 관광객이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30대 관광객을 구조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8분께, 여수시 이순신광장 인근 해상에서 친구 A씨(34)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암벽 인근 해상에서 줄을 잡고 있던 익수자 A씨를 발견했다. 신고 접수 후 불과 8분 만에 이루어진 신속한 구조였다.

구조된 A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며, 연안구조정을 타고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A씨는 다른 지역에서 여행을 왔다가 친구와 함께 부두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 서장은 “무더위 여름철 야간 위험한 해안가나 항·포구에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연안활동을 즐기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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