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부담감에 힘들어"

2024-08-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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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황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실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올림픽 무대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만 생각하고 오늘 하루만 최선 다해서 살다 보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저 또한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8강 직행이) 체력적으로도 분명 도움이 될 거고,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허겁지겁 16강전을 뛰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경기를 볼 여유도 생기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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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황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실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올림픽 무대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안세영은 파리 아레나 포르트드라샤펠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세계 53위)를 상대로 2-0(21-5 21-7)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1게임을 13분, 2게임을 16분 만에 마쳤다. 그가 토너먼트행 티켓을 따는 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안세영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무대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하루하루 생각지도 못하게 힘든 것 같다"며 "부담이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조금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만 생각하고 오늘 하루만 최선 다해서 살다 보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저 또한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8강 직행이) 체력적으로도 분명 도움이 될 거고, 여유가 좀 생기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허겁지겁 16강전을 뛰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경기를 볼 여유도 생기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쳤던 무릎에 대해선 "(부상) 생각도 안 날 정도로 괜찮아졌다. 이거(테이핑)는 예방 차원에서 하는 거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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