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1포인트(0.69%) 오른 2789.80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46포인트(0.24%) 오른 4만842.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6포인트(1.58%) 오른 5522.30, 나스닥종합지수는 451.98포인트(2.64%) 급등한 1만7599.4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7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21억원, 기관은 6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31%)를 포함해 SK하이닉스(2.06%), LG에너지솔루션(0.62%), 현대차(2.41%), 기아(1.16%), 신한지주(0.17%)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셀트리온(-1.47%), KB금융(-0.4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4%), 기계(1.41%), 운수장비(1.28%), 의료정밀(1.12%), 제조업(0.92%) 등이 오름세고 보험(-1.93%), 의약품(-0.91%), 유통업(-0.73%), 금융업(-0.77%), 건설업(-0.64%)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9포인트(1.20%) 상승한 811.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32포인트(0.54%) 오른 807.52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19억원, 기관이 52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217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알테오젠(0.95%), 에코프로(0.54%), HLB(0.62%), 엔켐(4.87%), 리가켐바이오(3.31%), 리노공업(2.99%) 등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0.78%), 삼천당제약(-0.38%), 셀트리온제약(-0.1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화학(1.91%), 출판매체복제(1.90%), 유통(1.87%), 기계장비(1.57%) 등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