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후지필름 코리아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고봄 작가의 개인전 'SUMMER LYCHEE: 일상과 이상'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자유로운 구성으로 표현된 고봄 작가의 아트웍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대표작인 '컬러 오브 코지 써머'는 어느 여름날의 일상 속 꿈꾸는 듯한 순간을 표현했다. 고봄 작가는 생생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구성을 통해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열대 식물들 속에 피어난 작은 꿈들을 그려냈다.
이외에도 각각의 작품에는 여름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가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실과 꿈의 경계를 탐험하는 것은 물론 작품 속에 숨겨진 디테일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보는 것도 이번 전시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작가는 감정의 전달과 공감을 중시하며 색채, 구도, 소재 등 작품의 모든 요소가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작업을 추구한다. 일상과 취향이 주는 행복한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과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을 통해 잔잔한 일상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기록한다.
고봄 작가는 건국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미술학 석사 졸업 후 2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또한 삼성 비스포크, 스타벅스, 코엑스, LG유플러스, 하이브 등 여러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업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후지필름 코리아 에비뉴엘점에서는 고봄 작가의 아트웍을 활용해 만든 굿즈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