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 배영 간판 이주호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주호는 31일(한국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200m 배영 예선에서 최종 1분57초39를 기록하며 전체 선수 중 10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이주호는 예선 3조에 편성돼 2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100m구간에서는 3위로 밀려난 이주호가 150m구간을 향해 달리며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그러나 막판 스퍼트에서 밀리며 최종 1분57초39기록,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럼에도 이주호는 전체 선수 중 10위를 마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