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 성남관’에 참여할 지역 혁신기업 25개 사를 선정했다.
31일 진흥원에 따르면, 'CES 2025 성남관’ 참여를 위한 기업 모집은 66개사가 신청했으며, 신제품과 신기술 적용·전시회 적합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사가 뽑혔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CES 주최사(CTA)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CES 2025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성남시는 CES 2025 참여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혁신상 신청과 자문, 사전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CES에 차질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CES 2025 성남 참관관’ 운영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 참관단 모집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관단을 통해 CES 2025 참가 현장에서도 글로벌 기업 경영인들과 협력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의 기술 유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산업·분야별 현장 전문가 가이드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의준 진흥원장은 "CES 2025 성남관에 참여할 관내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각자 역량을 마음껏 뽐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부터 참가까지 모든 분야에서 세밀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