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31/20240731110520647024.jpeg)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제14대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30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개최된 대통령 취임식과 환영 만찬장에서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 갈리바프 의회의장, 바게리-카니 외교장관 대행, 아락치 취임식준비위원장 등과 환담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60여 년간 이어진 한-이란 우호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한-이란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이란 신정부와 한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외교부는 "정 차관보의 이번 취임식 참석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이란 신정부와의 협력 관계 증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