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르떼뮤지엄 개관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ㆍ증차

2024-07-31 08:0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개관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운행 대수를 늘리기로 했다.

    부산시는 우선 시내버스 186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7월 31일 첫차부터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경유해 운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전시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7번 노선에 대해서도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각 1대씩 증차해 8월 1일 첫차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설정

관광객 편의 증대 위해 186번 및 17번 버스 노선 변경 및 증편 시행

 시내버스 186번 조정 노선도사진부산시
시내버스 186번 조정 노선도[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개관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운행 대수를 늘리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이 지난 19일 개관함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운행은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우선 시내버스 186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7월 31일 첫차부터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경유해 운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전시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7번 노선에 대해서도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각 1대씩 증차해 8월 1일 첫차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평일에는 186번 버스가 총 9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2분이다. 토요일에는 9대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4분으로 조금 더 길어진다. 공휴일에는 8대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7분이다. 첫차는 오전 4시 55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9시 40분에 운행을 마친다.

노선 변경 전에는 태종대에서 태종로(아르떼뮤지엄 윗길)를 거쳐 남포, 범일초, 가야, 주례를 지나 사상터미널까지 운행되었다. 변경 후에는 태종대에서 해양로(아르떼뮤지엄)를 경유해 남포, 범일초, 가야, 주례, 사상터미널까지 운행하게 된다.

변경 전 17번 버스는 평일 15대(배차 간격 14분), 토요일 13대(배차 간격 15분), 공휴일 11대(배차 간격 18분) 운행했다.

변경 후 평일에는 여전히 15대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14분으로 동일하다. 토요일에는 14대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15분이다. 공휴일에는 12대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18분이다. 첫차는 오전 4시 56분에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9시 40분에 운행을 마친다. 주요 경로는 태종대에서 아르떼뮤지엄을 거쳐 충무동, 중앙동, 부산역, 서면을 지나 당감동까지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과 증차를 통해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승객 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 노선 증편 등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