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 소식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를 하니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관련해서 뭐라고 답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30일 매체에 밝혔다.
간호조무사 등 직원들이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환자의 손발을 묶어놓고, 환자 배가 부풀고 코피가 나는 상황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장면이 담긴 병원 CCTV도 공개됐다.
보도 이후 해당 사고가 일어난 병원이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재웅의 병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27일로, 양재웅은 이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은 6월 1일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하니에게까지 누리꾼들의 악플이 향했고, 일부는 하니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니의 소속사 측은 이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낀 것이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6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연애 4년 만이자, 공개연애 2년 만인 올해 6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