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빈(세계랭킹 24위)이 세계 1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파리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8강전에서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진행된다.
최세빈(세계랭킹 24위)은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꺾었다. 최세빈은 줄곧 유리한 점수 차를 유지하다가 15-7로 승리했다.
앞서 전하영(13위)도 16강전에서 나다 하페스(이집트·41위)를 15대7로 잡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