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에 공급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740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예공종합건설이 이달 분양한 경기 화성시 '킹덤시티주상복합' 96가구도 모두 59㎡로 이뤄졌다.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970가구가 다음달에 모두 84㎡로 분양될 예정이며, 같은 달 분양하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 장항 아테라' 역시 760가구가 84㎡로 통일됐다. HL디앤이아이한라가 내달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공급 예정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도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가 모두 84㎡다.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고덕 A64블록에 59㎡ 단일 면적으로 536가구를 공급한다.
이처럼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 단지 공급 증가세가 올해 들어 눈에 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한 단일 면적 단지는 모두 5개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부쩍 늘어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