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소 생태계 육성 본격화

2024-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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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소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수소 선도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소 기반시설 구축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를 밝히며, 산업계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소 생태계 육성의 원동력은 수소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버스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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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지역 수소 선도 기업들과 협력 강화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수소선도기업인 ㈜대도운수 ㈜대도하이젠 영도산업㈜의 대표 그리고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사진부산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수소선도기업인 ㈜대도운수, ㈜대도하이젠, 영도산업㈜의 대표, 그리고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소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수소 선도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박 시장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도운수, 대도하이젠, 영도산업의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수소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부산시의 수소 생태계 육성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도하이젠과 대도운수는 2019년 환경부 주관 수소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협력, 전국 최초 민간 주도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부산시 최초로 수소버스 5대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 대도하이젠은 학장 수소충전소를 증설 중이며, 영도구에도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도운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39대 수소버스를 운행 중이며, 향후 수소 모빌리티 전환율을 계속해서 높일 계획이다. 영도산업는 강서구에 위치한 산업용 수소밸브 제작 전문기업이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소 기반시설 구축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를 밝히며, 산업계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소 생태계 육성의 원동력은 수소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버스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재정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부산형 수소차 보급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수소버스 전환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부산시에는 9곳(17기)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있으며, 2025년까지 13곳(32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총 2176대가 보급됐다.

수소기업 대표들은 수소 생태계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의지에 공감하며, 산업계도 시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수소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간담회 후 박 시장은 대도하이젠 수소충전소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그는 “수소 생태계 육성의 핵심이 모빌리티인 만큼, 우리시는 수소차 보급과 기반시설 확대,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혁신적인 수소산업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수소선도기업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상 우리시 수소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지역 수소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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