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2분기 영업손실 96억…전년比 적자 축소

2024-07-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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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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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했다.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순손실은 27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올 상반기 매출 4조8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 운반선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2분기는 생산 일정 조정과 외주비 증가 등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조선업계의 헤비테일 계약(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계약) 방식에 따라 하반기에는 이전 수주한 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잠수함 창정비, 해양플랜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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