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및 안전관리교육 실시

청도군,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및 안전관리교육 실시 모습[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3층)에서 수렵인들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30명 및 자력구제 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30명으로 구성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총기 오인 사고로 인명 피해(사망, 부상)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총기를 취급하는 수렵인의 안전사고 및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이 있다.

 
교육은 청도경찰서 범죄예방대응팀과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포획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총기 안전관리 수칙, 유해조수구제용 총기 입출고 지침, 사고 사례와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개인 방역 수칙 교육도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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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인해 청도경찰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총기 출고를 금지했으며, 안전교육 이수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총기 및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께서 총기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심과 동시에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에 적극 협조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