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북미·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산도스는 유럽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14조원(108억5800만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레베카 건턴 산도스 유럽지사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우리 목표는 유럽 전역의 환자들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피즈치바는 유럽 초창기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