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에 18만3960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에 비해 15.4%나 하락하는 등 가파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고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정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양곡 추가 매입을 통한 시장격리 조치와 장기적인 쌀 재배면적 감소,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수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선 유지는 헛된 공염불이 됐다”며 “이제라도 농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쌀값 20만원선을 보장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