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생각을 담는 길 제5코스 ‘내관지길’ 입구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인접 계곡에서 유아들을 위한 숲속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은 계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조성됐으며 유아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30~40cm의 물 깊이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용 튜브와 비치볼 등이 갖춰져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만, 자연 상태의 계곡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우천,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임시로 휴장 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이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벗 삼아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