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계열사 펀드 밀어주기… "연 단위 총량제, 분기 단위로 바꿔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증하며 계열사 펀드 밀어주기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연 단위로 규제를 적용하다 보니 펀드 선택권 보장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이 전체 펀드 판매액 중 25%를 초과한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 신한은행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은 2013년 계열사(지분율 30%) 또는 계열사에 준하는 회사 펀드 판매의 쏠림 방지 및 펀드 판매 과정에서 투자자 권익 강화, 국내 펀드 산업의 경쟁력 제고 목적으로 계열 운용사 펀드에 대한 판매 한도 제한 규제를 실시함.
◆주요 리포트
▷수급, 이제 자사주 매입이 응답할 차례 [신한투자증권]
-큐텐의 자회사인 위메프를 시작으로 티몬이 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진다는 보도가 발표됨.
-큐텐은 국내 온라인쇼핑업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계열사로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로 대금 지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셀러들의 신뢰성이 약화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향후 경쟁력 약화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이미 가전 및 여행서비스 등 셀러들의 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큐텐은 큐익스프레스를 통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는데, 플랫폼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경우 회사 성장세도 주춤할 것으로 전망. 기존 온라인쇼핑업체 재무구조가 취약(자본잠식)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판단됨.
◆장 마감 후(23일) 주요공시
-미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주식 520억원 어치 취득(지분율 49.5%)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파워넷, 3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휴림로봇, 이큐셀 주식 150억원 어치 취득(지분율 92.89%)
-티앤알바이오팹, 70억 규모 CB 발행 결정
◆펀드 동향(2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006억원
▷해외 주식형 -76억원
◆오늘(24일) 주요일정
▷글로벌: 7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6월 건축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