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은 7월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백산맥문학관 필사본 전시실은 개관 후 16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을 사랑한 전국의 애독자들이 10권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쓴 65본으로 전시한 공간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태백산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실 증축공사로 독자와 함께 성장해 가는 문학관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의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 및 전시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성 문학기행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