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부인 창피주는 게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

2024-07-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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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조사한 것과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놓고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면서 분풀이를 해야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라고 했다.

    그는 "영부인을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했다고 퇴임을 앞둔 이 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감찰지시를 했는데 무엇이 검찰조직 수장으로서 맞는 행동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실체적 진실이 중요하지 수사 장소가 중요한가"라면서 "법 이전에 최소한 예의를 갖출 줄 아는 법조인이 되어야 하고 검찰 조직 수장으로서 내부 문제는 비공개로 수습하는 게 맞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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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아들 구속한 김기수는 바로 사표 제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조사한 것과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놓고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면서 분풀이를 해야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라고 했다.
 
홍 시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1997년 8월 YS(김영삼) 아들 김현철을 구속한 검찰총장 김기수는 대통령에 죄송하다고 바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영부인을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했다고 퇴임을 앞둔 이 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감찰지시를 했는데 무엇이 검찰조직 수장으로서 맞는 행동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실체적 진실이 중요하지 수사 장소가 중요한가"라면서 "법 이전에 최소한 예의를 갖출 줄 아는 법조인이 되어야 하고 검찰 조직 수장으로서 내부 문제는 비공개로 수습하는 게 맞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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