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지난 19일 다함께 배려하는 안산중앙역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안성영 중앙동장, 박은정 시의원, 사업 총괄계획가, 중앙동 상인 등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기본 방향과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확산 로드맵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이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역 지하보도 출입구부터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종단 골목은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추진 지역을 중앙역 로데오거리 일대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역 인근에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