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공식 홈페이지에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는 선수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후 한국으로 넘어온다. 오는 31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K리그 올스타팀과 내달 3일에는 김민재의 소속팀 FC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프리시즌에 함께하는 선수는 '주장' 손흥민(FW 공격수)을 포함한 제임스 메디슨(MF 미드필더), 데얀 클루셉스키(MF 미드필더), 브레넌 존슨(FW 공격수), 이브 비수마(MF 미드필더), 히샬리송(FW 공격수), 페드로 포로(DF 수비수), 파페 사르(MF 미드필더), 에메르송 로얄(DF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DF 수비수), 티모 베르너(FW 공격수) 등이다. 라드 두라구신(DF 수비수)은 한국 투어에만 참가한다.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로드리고 벤탕쿠르(MF 미드필더)는 한국에 오지 않는다. 코파아메리카, 유로2024에 출전했던 지오바니 로 셀소(MF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로메로(DF 수비수), 미키 판 데 벤(DF 수비수)도 휴식을 취한다.
한편 이번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 FW 공격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불발됐다. 뮌헨이 유로2024에 참가했던 선수들에게 아시아 투어 대신 휴식을 주겠다고 밝히며 케인의 방한이 무산됐다. 케인 뿐 아니라 알폰소 데이비스(MF 미드필더), 다요 우파메카노(DF 수비수), 킹슬리 코망(FW 공격수)이 한국 투어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