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웰링턴칼리지 임원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고, 본교 졸업과 동등한 인증을 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웰링턴칼리지는 세계 대학 순위 63위에 오른 바 있는 명문 교육기관으로, 이번 부산 캠퍼스 설립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웰링턴칼리지와의 협약은 부산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웰링턴칼리지 임원진도 "부산 캠퍼스를 통해 아시아 학생들에게도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웰링턴칼리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