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교육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10848438034.png)
이번 연수는 학습 동기, 기초학력 부족 등으로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을 돕고자 중등 수학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화촌중 김수희 교사가 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프로그램인 데스모스를 활용한 수학 수업, 원노트를 활용한 활동지 수학 수업사례 공유와 △고려대학교 민철홍 교수의 수학 학습 동기의 중요성 등 이론 특강 및 수학 학습 동기 향상 지도 실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담당 이태희 장학사 주재로 ‘수학 포기자 없는 강원 교육’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지도 △중1 책임교육학년 지원 확대 △예비 고1 수학 공부 지원 △개별 맞춤형 수학 공부 지원 △지속적인 수학 학습 튜터링 △수학 동기 향상 지원 등 6가지 주제에 대한 수학 교사 상호 토론과 강원 수학 학력 향상정책 공유도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수학 교사 간 협력 체제를 형성해 상호 전문성 강화지원 및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 돕기 프로젝트(가칭)’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강원 학생들의 수학 교과에 대한 태도, 흥미, 학력 향상 제고를 위해 수학 교사들을 위한 집중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수학 포기자 없는 강원 교육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름방학 중 도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집중 점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디지털 인프라 운영 현황에 대해 여름방학 중 집중 점검과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2025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도내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인프라는 지속해서 확충되어 늘어나고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업 활용 및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학력담당관에서는 9개 전산거점교육지원청 정보팀을 중심으로 테크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디지털인프라 점검지원단 구성 및 거점별 테크매니저를 채용해 학교 현장 방문 점검 지원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각급 교실에 설치된 무선 AP 약 11430대,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약 10만대, 충전함 약 4600대이다. 점검단은 각 기기를 1대씩 모두 확인해 정상 동작 상태를 점검하고, 기기 간 통신상태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운영 현황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은 우선 학교급별 규모에 따라 퇴계초(60학급), 화천중(12학급), 홍천고(24학급) 3개교에 대해 실시하며 도교육청 및 전산거점교육지원청, 디지털인프라 점검지원단의 합동점검이 이루어진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방학 기간에 각급 학교의 디지털 인프라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해 내년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