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대성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대성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1명, 관계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의 주요 시정 방침 빛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와 요청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 직접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제교육도시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교육청소년과가 신설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대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총 8개 고등학교(대성고, 북원여고, 과학고, 원주여고, 의료고, 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및 물놀이장 설치
이번 사업은 예산 총 120억원을 투입해 원주천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km 구간을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 속 휴식 공간 및 취미·여가활동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장·파크골프장 설치, 자전거도로·보행로 정비 등 안전하고 아름다운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착공식을 기념해 아이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치악교 둔치에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하천 내 처음 설치되는 이번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조합놀이대 등으로 구성되며 약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별도의 휴장일은 없으며 우천·태풍 등 기상특보 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물놀이장 옆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을 연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내 하천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곳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르네상스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