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실천업체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며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
번개탄은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극단적 선택 수단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사용한 극단적 선택 시도는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번개탄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업체에 번개탄 보관함 68개를 배포했다.
시는 보관함 보급 후에도 번개탄을 비진열 방식으로 보관하는 지, 번개탄 구매자에게 구매 용도를 확인하는 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업체 업주들이 자살위험을 보이는 고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동진강 일대 양미역취 총 11톤 제거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는 6개월 동안 455명이 참여해 총 11톤을 제거했다.
양미역취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생물이다.
양미역취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969년 전남 보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로 유입돼 토종생물을 위협하고 있다. 당시 양미역취는 꿀 생산용으로 도입돼 관상용으로 활용되다가, 점차 야생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미역취는 1~1.5m 크기로 키가 크고 밀도가 높아 서식지에서 물리화학적 환경을 변화시켜 국내종 서식지의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양미역취가 번식할수록 억새류 등의 자생종의 생육이 방해된다.
양미역취는 뿌리에서 독성물질을 내뿜으며 다른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타감작용(他感作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미역취는 9~10월에 노란꽃의 개화기를 거친 뒤 씨앗을 뿌린다. 뿌리를 내린 양미역취는 100년 가량 유지되며 번식력 또한 강하다.
시는 양미역취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개화 전 시기인 5월부터 양미역취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