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7/20240717145546132870.jpg)
‘평택시 공익활동 활성화 시민사회포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정한 30명의 토론 참가자들이 평택시가 추진 중인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2기(2025~2028) 기본계획의 방향, 비전, 전략 목표, 그리고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테이블 토론을 진행했다.
기조 발제를 통해 조철민 책임연구원(사단법인 시민)은 1기 기본계획이 민관협치의 파트너로서 시민사회 강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기 기본계획의 방향은 민관협치와 연계를 유지하면서도 고유한 정책영역으로서 시민사회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사회의 주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익활동 주체들의 역량 강화,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의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위한 제도와 기반 개선을 전략 목표로 제안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2기 기본계획의 방향과 기조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나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가 수립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중점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활동 동기가 생겼을 때 누구나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촉진하는 사업, 다양한 영역과 주체 연결을 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박람회, 네트워크 사업, 공익활동을 지지하는 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시 관계자는 토론 결과를 반영한 최종 보고회를 오는 8월 2일 개최할 예정이며 협치회의 및 공익활동활성화위원회를 통해 최종심의를 거치면 평택시 공익활동활성화 2기 기본계획으로 채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우린DMZ세대’ 운영진 모집
![사진평택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7/20240717145646610798.jpg)
‘우린DMZ세대’는 2024년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으로 퍼르퍼르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사 프로그램이다.
전쟁을 경험해 본 적 없는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더 긍정적인 시각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DMZ(비무장지대) 역사 탐방, 역사신문 발간, 역사 캠페인 및 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을 여름방학 기간(7~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퍼르퍼르 소속 김연지(청북고) 청소년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불을 지피는 장작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기대하는 마음”이라는 운영 소감을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확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