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충남 보령에 '골드시티 2호' 추진…서울시·충남 상생 협약

2024-07-17 14:4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골드시티(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를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골드시티 사업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5개 협력기관은 인구소멸위기지역 활성화와 서울 도시주거문제 동시 해소를 위해 충남 보령에서 '골드시티'를 추진할 방침이다.

  • 글자크기 설정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효과분석 공동연구 협력

 
17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
17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골드시티(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를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강원도 삼척에 이어 충청남도 서해안 보령시에 두 번째 ‘골드시티’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SH공사는 17일 서울시, 충청남도, 보령시, 충남개발공사와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골드시티 사업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5개 협력기관은 인구소멸위기지역 활성화와 서울 도시주거문제 동시 해소를 위해 충남 보령에서 ‘골드시티’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충남 보령 등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협약기관별 역할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시티’ 효과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주자가 보유한 서울 기존 주택의 경우, 이주자의 선호에 따라 유동화 또는 임대를 통해 노후자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기존 주택을 공공에서 매입·임차해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에 재공급하는 공적 활용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서울·지방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 등과 협력해 도시 인프라와 일자리 환경 등을 고루 갖춘 제2, 제3의 서울 같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