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대선 영향' 비트코인, 한때 6만5000달러 터치

2024-07-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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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영향’ 비트코인, 한때 6만5000달러 터치
미국 대통령선거 이슈가 10년 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와 관련한 악재를 밀어내고 가상자산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7일 새벽 한때 6만5000달러를 터치했고, 국내에서도 9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6만45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5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0.45% 오른 344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16일 오전 6만3000달러대 중반에서 6만4000달러대 후반까지 급등했지만 반락해 오후 5시 30분께 6만2600달러 부근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이후 밤사이 다시 상승 랠리를 시작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6만5000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을 받은 이후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받고, 당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4980달러(약 9003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약 0.7%다.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신설…외부 전문가도 참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시장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를 설치했다.

빗썸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재원 빗썸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다. 그 밖에 준법감시인, 시장감시실장, 투자자보호실장, 법무실장 등 빗썸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외부전문가로는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참여한다. 김 고문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출신이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4년 ICT·SW 여성 창업공모전 참가자 모집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4 ICT·SW 여성 창업공모전’을 오는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ICT·SW 분야와 관련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안전 △플랫폼 서비스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응모할 수 있다.
 
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여성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ICT·SW분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은 13:1(80팀)의 경쟁률을 2022년에는 21:1(125팀)의 경쟁률을 2023년도엔 29:1(176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팀이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히 작년 대상팀은 사업에서 지원하는 전문 멘토의 컨설팅, 특허 출원 등 권리화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 ‘주거비용 통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해시드, 블록체인 인재 양성 ‘프로토콜 캠프’ 6기 성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진행하는 실전 블록체인 인재 양성 플랫폼 ‘프로토콜 캠프’ 6기가 12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6기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8명의 개인 인원과 1팀이 선발됐고 개인 8명이 두 팀을 형성해 총 3팀이 개발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콘텐츠가 생성되는 인공지능 기반 지식재산권(IP) 소셜 플랫폼(스토리챗 팀) △텔레그램 기반 토큰 TON을 활용한 게임화 런치패드(쿠키랩스 팀) △렌딩 리스테이킹 분산형 어플리케이션(맨홀파손 팀)을 개발했다.
 
각 팀의 성과를 최종 심사하는 파이널 데모데이에는 국내 웹3 액셀러레이터 논스 클래식의 홍유미 파트너, 미국 밴처캐피털(VC) 알토스 밴처스의 오영택 EIR(Entrepreneur in Residence), 해시드의 김지섭 자산운용역이 참석했다.
 
해시드는 참가자들을 위해 쟁글, 앱토스, 디자인미, 머클트레이드, 아스타 네트워크, 더샌드박스, 니어 코리아, 카이아, 디랩스 등을 초청해 유익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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