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웃리치 세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 브라질 등 6개 초청국, 국제기구·G7 국가의 경제단체 협의체인 B7 대표들이 참여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저비용·고효율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자 협력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와 양자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노 실장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제13차 WTO 각료회의(MC-13)의 후속 성과 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올해 G20 의장국인 브라질 정부 대표와 한·브라질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이행,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준비 등 양·다자 차원의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