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 6월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이행 여부 및 역량 진단을 통해서 투자의사 결정을 돕는 '투자금융 ESG 안내서'를 발간했다.
율촌은 투자금융에 있어 기업의 ESG 역량 판단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별도 기준이 없어 무엇이 기업의 ESG 활동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 의식 아래, 투자금융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ESG 역량을 진단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용역 및 안내서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대부분의 투자기관이 투자결정에 활용하는 실사 절차를 기초로 △ESG 법률실사 △ESG 재무실사 △ESG 우발사건 실사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기업의 ESG 역량을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더해 자가진단 점검표(체크리스트)와 주요 기관투자자의 투자전략 및 원칙, 실제 투자사례 등을 함께 수록했다.
율촌 관계자는 "투자금융 ESG 안내서가 투자결정 과정에서 대상 기업의 ESG 역량과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