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12~13일 양일간 기념식·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13일에 열린 기념식에는 안동광 부시장과 김귀근 시의회 의장의 축사, 산본도서관 연혁보고, 다독자 시상식,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에 이어 크로스오버 국악팀「달려운」의 공연 으로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1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됐다..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당초 대상인원보다 많은 6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도서관캠프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었고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송원용 도서관장은 “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산본도서관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