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자사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네이버TV'를 유튜브와 같은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동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채널 개설 기준을 없앤 것이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네이버TV를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최근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반기 스트리밍 특화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클립' 중심으로 짧은 동영상 서비스(숏폼) 콘텐츠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