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의 글로벌 버전인 '뷰챗(Viewchat)'이 일본, 인도네시아, 북미 시장에 이어 유라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최근 유라시아, 특히 러시아 시장을 목표로 한 뷰챗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면서 동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는 "뷰챗의 유라시아 확장을 위해 러시아 사업자를 물색 중"이라며 ""이를 통해 러시아 현지의 파트너와 협력해 유라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자사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SN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애플리케이션인 뷰챗을 통해 이미 일본, 인도네시아, 북미 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뷰챗 재팬은 현지 회사인 메이트네트웍스 재팬이 일본의 GMO PG사와 계약해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법인인 PT Valuein Technology Indonesia와 계약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메이트네트웍스는 지난 3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현지 법인 '헤이아담소프트(HEY ADAM SOFTWARE MANAGEMENT LTD.)'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러시아 시장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통해 뷰챗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메이트네트웍스는 국가별 로컬 PG 결제 시스템과 경영구축을 통해 각국의 시장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일본, 인도네시아,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가능하게 했으며, 유라시아 시장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대표는 "K소셜앱의 대표주자인 뷰챗은 콘텐츠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데이팅 앱 시장의 퍼스트 무버인 틴더(Tinder), 아자르(Azar)를 넘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보여준 뷰챗의 성과와 가치를 기반으로 현지 서비스 업체들과 경쟁해 단기간 내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한편 뷰챗 애플리케이션은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원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