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관계자, 갱내 통신시설 업체 등은 호우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장 내 취약시설과 최신 갱내 통신기술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작업장 사면 관리를 비롯해 갱내 작업장에 유출되는 지하수와 외부에서 유입되는 지표수 방지 조치, 양수기·배관점검 등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전국 4개의 광산안전사무소를 통해 재해 우려 광산에 대한 현장 안전검사를 강화하고 재해상황에 대비한 구호대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짜는 "광산에서 우천 시 사면의 취약 요인이 산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탈면 관리 등 근로자 대상 특별안전 교육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광산의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30여 광산에 60여대의 배수시설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