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리서치기업 컨슈머인사이트가 약 6800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케이뱅크는 2분기 금융 앱 만족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는 12위에 그쳤지만 3개월 새 9단계가 뛰었다. 앞서 케이뱅크 앱의 만족도 순위는 지난해 3분기 26위에서 4분기 18위로 올라선 바 있다.
만족도 1위와 2위는 각각 토스, 카카오뱅크가 차지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네이버페이 △5위 뱅크샐러드 △6위 NH콕뱅크 △7위 하나원큐 △8위 신한쏠(SOL)뱅크 △9위 NH올원뱅크 등 주요 금융지주사와 시중은행 앱이 뒤를 이었다.
만족도 설문에 참여한 금융소비자들은 인터넷은행 앱이 기존 은행 앱과 비교해 이용 속도와 최신 기술 활용, 차별·혁신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인 만큼, 3분기 연속 인기가 상승해 앱 만족도 3위까지 올라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더욱 편리한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