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0일, 의약생산센터 대회의실에서 ‘Annex 1에 기반한 오염관리전략(CCS, 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수립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2023년 8월부터 유럽 무균의약품제제 제조 가이드라인(이하, EU GMP Annex I)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규정이 개정됐다(식약처고시 제2023-94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를 위해 국내 항암주사제 제조소의 CCS 현업 적용을 지원하고자 cGMP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슈어어시스트 이대용 대표가 EU GMP Annex I 최신동향 및 무균의약품 제조소 최적화 방안 등을 강연하며 제조소의 CCS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이 해소되었길 기대한다”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목표하는 기업의 니즈에 발맞추어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의약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