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추가 사전예약을 추진한다.
SH공사는 올해 3분기부터 마곡지구 10-2단지를 시작으로 고덕강일 3단지의 추가 사전예약을 순차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1차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고덕강일 3단지 2차 사전예약 △마곡지구 10-2단지 △마곡지구 16단지 △위례 A1-14블록에 대한 사전예약을 차례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 예정인 추가 사전예약은 지난 5월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사전청약 신규 시행 중단’과는 별개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본청약 예정 시기가 가장 앞선 단지로 당첨 시 2026년 7월 입주가 가능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가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준공이 가까운 시점에 본청약을 진행하는 후분양 단지”라며 “백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 무주택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