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함양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4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력 분야로는 △국산 농식품·임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저탄소 식생활 갬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소비촉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그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4개 분야이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업무협약 시행 및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함양군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식품 수출확대 등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주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서상에 소재한 산양삼 가공업체인 ‘KN바이오’와 함양읍에 소재한 ‘인산가 ’등을 둘러보며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