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까지 장마철, 휴가철 등을 틈탄 환경오염 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달 관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118곳에 사전 홍보하고, 현장 지도한 바 있다.
또 녹조 피해 우려 지역의 순찰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경고 또는 과태료 부과하고, 폐수 미처리 배출 등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업 정지 등 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방지 시설 등이 파손된 피해 사업장과 영세·취약 사업장의 경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기술 지원 사업을 연계해 신속하게 시설을 복구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구리시는 청년내일센터가 오는 12일까지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자격은 기술적·창의적 아이디어로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이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기술 집약성, 지식 서비스 등 관련 분야로 창업한 5년 이내의 기업이다.
단, 구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5년 미만이어야 한다.
3개 분야로 모집하며, IT·BT·CT·NT 등 기술 기반 벤처 창업 분야, 그린(디지털)뉴딜·e-커머스·푸드테크·도시농업·펫테크·프롭테크 등 특화 분야, 교육·사회복지·서비스·푸드트럭 등 일반 분야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되면 최대 5년 동안 청년내일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하면 입주 공간 임대료, 공공요금, 관리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실, 3D프린터 등 공간과 창업 멘토링, 로고·홍보영상 제작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