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소방관 회복 지원 나선다

2024-07-08 08:5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과 소방청,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캠페인 지속할 것"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외부에 장착된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을 이용해 화재 진압 현장에서 묻은 구조 장비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소방관의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외부에 장착된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을 이용해 화재 진압 현장에서 묻은 구조 장비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소방관의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과 소방청,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제작에는 인천, 제주, 강원소방본부의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했다. 영상의 제목인 ‘사륙, 사칠’의 목소리 더빙과 출동 장면에는 인천소방본부 최방균 소방경과 김민현 소방장이 출연했다. 

또한 후배 소방관의 노고를 위로하는 선배 소방관의 응원 편지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33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강원소방본부 이창학 단장이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창학 단장은 지난 1999년 대만 지진 당시 한국에서 급파되어 타이중시의 한 아파트 지하 잔해 속에 갇혀있던 6살 어린이를 구조한 소방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ᆞ경북ᆞ인천ᆞ전북ᆞ울산ᆞ충남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이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회복지원차는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8호차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실증 단지가 제주도에 구축된 점을 감안하여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됐다. 제주도는 또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수소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는 유니버스 FCEV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외부 공기를 정화해 산소를 공급하고, 수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생성한 전기로 모터를 가동시켜 차량을 운행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구 기준 오염물질 없이 순수한 물 만을 배출한다. 소방관들은 배기가스 걱정 없이 현장에서 에어컨, 히터 등을 가동하여 쾌적하게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책임 메시지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진정성을 담고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