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치매 정서안정‧인지력 향상… 색칠 도안 제작

2024-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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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청소년 500여 명이 치매노인의 정서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칠 도안을 손수 제작해 지역 요양원에 전달해 눈길을 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5일 대구가톨릭요양원에서 전달식을 갖고 청소년들이 손수 제작한 색칠 도안 500여 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작된 이번 색칠 도안은 대구칠성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 21개교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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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들, '어르신들 기억 찾고 건강하셨으면'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자원봉사교실 교사단이 지난 5일 대구카톨릭요양원을 찾아 청소년들이 제작한 색칠 도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자원봉사교실 교사단이 지난 5일 대구카톨릭요양원을 찾아 청소년들이 제작한 색칠 도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청소년 500여 명이 치매노인의 정서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칠 도안을 손수 제작해 지역 요양원에 전달해 눈길을 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5일 대구가톨릭요양원에서 전달식을 갖고 청소년들이 손수 제작한 색칠 도안 500여 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작된 이번 색칠 도안은 대구칠성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 21개교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서이다.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교실’은 대구권역의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자원봉사교실 교사단은 “교육 중에 어르신들이 잘 기억하실 이미지가 무엇인가를 아이들이 고민하고, 그림의 여백에는 손글씨로 편지까지 쓰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요양원 한다경 사회복지사는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색칠 도안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된다. 어르신 오감 체험 행사 등에서 잘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교실’은 자원봉사의 이해, 실천, 프로젝트 봉사활동 기획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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