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 북부지역인 구리와 남양주를 운행하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8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된 노선은 N8843번이다. N8843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마석터미널을 하루 2회 운행한다.
앞서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기도는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인천공항~남양주(N8844)와 인천공항~용인(N8877)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
8일부터 N8843번이 운행됨에 따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는 서울 5개, 경기 9개 등 모두 14개 노선에 하루 76편이 운행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3개 노선 하루 28편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여름 항공 성수기를 맞아 심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노선 운행이 경기 북부지역 이용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