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후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291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무리한 후 외부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의원들은 지난 3일 ‘제11회 안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론볼 대회’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식’, ‘안산시 사회적 경제 어울림 한마당’에 잇달아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후반기에도 시민 본위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4일에는 ‘안산스마트허브 똑버스 개통식’과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안산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면서 축하의 뜻과 함께 9대 의회 후반기 출범을 알렸다.
이와 함께 내주부터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지역 유관 기관들에 대한 방문을 실시하면서 9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 기치와 소통 방안을 지역 각계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태순 의장은 “9대 후반기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는 더욱 크게 듣겠다”며 “의회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