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SSG랜더스 야구장에서는 '다회용 그릇' 반입 가능

2024-07-05 16:3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 SSG랜더스, 인천녹색연합은 7월 4일 친환경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일 개최되는 2024 KBO리그 올스타전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SSG랜더스필드 다회용기 도입으로 그간 1회용품의 다량 배출과 분리배출의 사각지대로 인식돼 온 야구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친환경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제 속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8개 청년참여 위원회 지정 인천광역시는 5일 시청에서 2024년 제2회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청년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기존 38개에서 168개로 확대했다.

  • 글자크기 설정

친환경 스포츠문화 조성, 1회용품 감량 시민의 일상으로

정책결정에 청년 목소리 높인다…168개 청년참여 위원회 지정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 SSG랜더스, 인천녹색연합은 7월 4일 친환경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일 개최되는 2024 KBO리그 올스타전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야구장은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로, 전국 야구장에서는 연간 3400여 톤의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가운데 인천야구장은 지난해 300톤의 폐기물이 나왔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인천시는 야구장 내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일 예정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협약에 따라 SSG랜더스필드 내 20여 개 식음료 판매업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 매장은 컵·그릇 등 다양한 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곳곳에 반납함 25개를 비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용 회수함에 반납된 다회용기는 7단계 세척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재공급된다. 시는 올해 20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 제공으로 1회용 종이 및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야구장 뿐만 아니라,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8월), 잉크(INK)콘서트(9월) 등 대형 지역 축제현장에도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SSG랜더스필드 다회용기 도입으로 그간 1회용품의 다량 배출과 분리배출의 사각지대로 인식돼 온 야구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친환경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제 속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결정에 청년 목소리 높인다…168개 청년참여 위원회 지정
인천광역시는 5일 시청에서 2024년 제2회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청년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기존 38개에서 168개로 확대했다.

또한,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청년 위촉비율을 30% 이상, 그 밖의 위원회는 10% 이상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총 230여 개로, 이날 지정된 168개 위원회는 위원들을 새로 구성하거나 재구성할 경우 위촉직 위원의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청년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

다만,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20조제1항에 따라 △개별사건을 다루는 위원회, △외교‧국방‧안보정책과 관련되는 위원회, △인사‧감사‧계약 등 행정기관 내부의 업무처리를 위한 위원회, △그 밖에 청년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기 곤란한 위원회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청년위원 의무 위촉에서 제외된다.

청년참여 위원회 현황은 인천청년포털 유스톡톡에 공표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돼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활동이 기대되며 앞으로 인천시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갈 에너지와 지혜를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국무조정실에서 운영하는 쌍방향 정책참여플랫폼인 청년DB에 프로필을 직접 등록할 수 있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책담당자는 업무망에서 필요한 분야의 청년을 직접 검색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