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상륙...농가 초비상

2024-07-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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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면서 전남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열대거세미나방(사진) 박멸을 위해서는 발견 즉시 방제하거나 야행성인 특성을 이용해 해뜨기 전, 해지고 난 후 충분히 약액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했다.

    이에 보성군은 열대거세미나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00만 원을 투입해 125농가, 129ha를 대상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페로몬 트랩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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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에서 5월 24일 발견

열대거세미나방 사진보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사진=보성군]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면서 전남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전남도와 보성군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제주에서 올해 4월 18일, 보성군에서 5월 24일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와 수수,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에 파고 들어가 생육을 저해한다.

특히 상품성과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쳐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열대거세미나방(사진) 박멸을 위해서는 발견 즉시 방제하거나 야행성인 특성을 이용해 해뜨기 전, 해지고 난 후 충분히 약액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했다.

이에 보성군은 열대거세미나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00만 원을 투입해 125농가, 129ha를 대상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페로몬 트랩을 설치했다.

또 보성군은 옥수수 재배 농가에 세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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