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네스코 영화 분야 선도 도시로 발돋움

2024-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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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 분야의 의장도시로 선정되며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UCCN 운영위원으로서 영화 분야 서브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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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 선정, 영화 산업 글로벌 허브 기대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부산시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 분야의 의장도시로 선정되며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 3일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린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도시로 선정됐으며, 2026년 6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부산이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10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부산의 영화 산업 발전과 문화 교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UCCN 운영위원으로서 영화 분야 서브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갖게 된다. 또한, 서브네트워크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화 창의도시에는 프랑스 칸,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영국 브리스톨 등 22개국 26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영국 브리스톨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영화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이번 성과는 2021년 3월부터 유시시엔(UCCN) 영화 분야 부의장 도시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결과로, 부산의 영화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렸으며, 오는 7월 5일 폐막식에서 부산의 의장도시 선정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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